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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죽음이 이토록 친밀하게…”등 독서 행사 수상자 시상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2023년 전국 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죽음과 싸워낸 전리품 같은 지혜를 전달해 주었던 이 책은 내 삶에 죽음이 이토록 친밀하게 존재해 왔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2023 용인특례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채윤씨(일반부)가 김지수 작가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제출한 감상문의 한 구절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3년 제30회 용인시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박 씨를 비롯한 3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씨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이토록 친밀한 죽음, 당신의 마지막 수업’이란 제목의 감상문을 제출했는데, 책의 저자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지적 대화를 나눌 만큼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진지한 태도를 뛰어난 문장력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임다율·이지원(초등학생), 박소연(청소년), 김기완‧이재준‧이진목(일반) 등이 받았다. 우수상엔 오시윤(초등학생) 등 10명, 장려상엔 14명이 선정됐다. 지난 8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18편의 독서감상문이 접수됐다. 대상엔 상금 100만원과 시장상을, 최우수상엔 상금 50만원씩을 수여했다. 우수상(30만원)과 장려상(10만원)을 포함한 상금은 총 840만원이다. 시는 이와는 별개로 용인시민의 독서 캠페인인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 21명(팀)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7회를 맞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스스로 정한 독서 목표를 거리로 환산해 마라톤을 하듯 읽어내며 감상평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읽은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5km의 걷기 코스, 10km의 단축 코스, 21.1km의 하프 코스, 42.195km의 풀코스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대회에 참가해 목표 거리를 완주한 1,452명 중 부문별 서평 수가 가장 많은 우수 완주자 21명(팀)을 선정했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초등 부문에 이수현‧전소연‧강이현, 청소년 부문에 박정민, 일반 부문에 박호언, 가족 부문에 권선혜 가족 등이다. 수상자를 포함한 모든 완주자에겐 용인특례시장 직인이 찍힌 완주인증서를 발급하고 완주 기념 배지를 수여하며, 12월 1일부터 1년 동안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 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대출 기간은 14일에서 30일로 늘려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독서감상문대회 수상자와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참가자들에게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개최하는 전국독서감상문대회와 독서마라톤대회에 해마다 문화시민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훌륭한 감상문을 선보인 수상자들과 풍부한 독서 활동으로 사유의 근육 키운 독서마라톤 우수 참가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책을 읽는다는 건 많은 경험과 지혜를 가진 작가와의 대화이자 세상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확충하고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독서문화를 증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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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나비드, ‘나비더스’ 팬클럽 창단식 개최 새창으로 읽기MBC 대학가요제 출신 나비드(박소연) 사진 :포나코리아&나비더스 팬카페 제공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MBC 대학가요제 출신 나비드(박소연)의 첫 공식 팬카페 창단식을 겸한 팬미팅이 1박2일 일정으로 충주호 캠핑장에서 열린다. 가수 나비드의 소속사 포나K 관계자에 따르면 ‘나비드’와 팬클럽 ‘나비더스’의 첫 만남이 오는 4일 1박 2일의 캠핑 일정으로 충주호에 위치한 “더쉼 캠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충주호 ‘보트 타기’, 가수 ‘나비드’와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쇼’와 함께 첫 만남을 기념하는 “기념 수에 표지석”을 세우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가수 나비드는 명곡, 고전, 대중가요 등 팝송에 이르기까지 “편곡, 연주, 노래를 직접 리메이크”해, 유튜브에 정기적으로 발표하면서 ‘여신’ 칭호와 대중들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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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상설공연 '2023 키즈인비또' 하반기(9~12월) 티켓 오픈!(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의 클래식 상설공연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을 개최한다.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은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연주와 월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돼 지난 상반기에도 '클래식 동물원',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공연 역시 쉽고 명쾌한 키즈음악회 해설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해설과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악 클래식 연주 단체 엘 콰르텟(L quartet)이 함께한다. 오는 9월에 선보이는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살았던 시대로 떠나보는 시간 여행 '클래식 타임머신'을 주제로 대중에게 익숙한 ▲베토벤-엘리제를 위하여 ▲바흐-G 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10월에는 어린이 명작동화 '꿀벌 마야의 모험'을 클래식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모차르트-산들바람은 부드럽게 ▲비발디-사계 중 ‘가을’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왕벌의 비행 등의 연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1월은 '스페이스 클래식'으로 클래식 음악가들이 그려낸 우주, 달, 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 ▲홀스트-행성 ▲베토벤-월광 ▲퐁세-작은 별 등을 선보이고, 마지막 12월에는 '윈터 원더랜드'를 주제로 ▲발트 토이펠-스케이트 왈츠 ▲차이코프스키-눈송이 왈츠 등을 연주해 주제별 환상 가득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 하반기(9월~12월)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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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유아동 위한 클래식 상설공연 ‘키즈인비또’ 2023년 상반기 티켓오픈(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 '키즈인비또'가 2023년, ‘클래식 멜로디 마켓’이라는 주제로 돌아왔다.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공연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쉽고 명쾌한 키즈음악회 전문 해설가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해설과 함께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실내악 클래식 연주단체 엘 콰르텟(L quartet)의 연주로 진행된다. 상반기 '키즈인비또'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4월에는 아름다운 베르네, 숲의 요들과 아기다람쥐 또미, 싱글벙글 등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요연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5월은 생상의 동물사육제, 쇼팽의 강아지 왈츠, 난 고양이를 샀다네 곡들로 클래식 동물원 지킴이의 안내와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에는 오페라 주크박스를 풀어보는 재미를 가득 담아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주, 라단짜, 이탈리아 민요인 티리톰바,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레미오 등으로 구성했고, 7월은 클래식 댄스를 주제로 신나고 흥겨운 클래식 음악의 춤곡인 치킨댄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왈츠 등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유명 작곡가들이 살았던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클래식 타임머신이 주제인 9월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핼러윈을 맞아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중 무도회, 슈베르트의 마왕,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의 곡을 선보이며 꼬마 펌킨과 함께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11월에는 스페이스 클래식을 주제로 홀스트의 행성, 베토벤의 월광, 퐁세의 작은 별을 선보이고, 12월 윈터 원더랜드를 느낄 수 있는 발트 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 썰매 타기 차이코프스키의 눈송이 왈츠 곡들로 환상 가득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가 전석 1만 5천 원이며, 현재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4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공연의 예매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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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소식] 김성주 측 "초상권 무단 도용에 강력 대응"배우 한민채, 9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이동욱, '2020 맨 오브 더 이어' 선정아리랑TV, 지역방송사와 프로그램 교류(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 김성주 측 "초상권 무단 도용에 강력 대응" = 방송인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성주의 사진이 투자업체 광고에 무단 도용된 일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 김성주 측은 관련 자료들을 수집·취합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배우 한민채, 9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 = 배우 한민채가 9살 연하 회사원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친지 100명 이하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민채는 2008년 KBS 2TV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했으며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TV '떴다!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이동욱, '2020 맨 오브 더 이어' 선정 = 배우 이동욱이 남성 잡지 지큐 코리아(GQ KOREA)가 선정한 '2020 맨 오브 더 이어'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맨 오브 더 이어'는 지큐 코리아가 한 해 동안 선명한 존재감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보여준 인물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배우 이동욱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12월 호와 지큐 코리아 디지털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아리랑TV, 지역방송사와 프로그램 교류 = 국제방송 아리랑TV가 지역방송사와의 상호 프로그램 교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리랑TV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참전국 대사들이 들려주는 전쟁이야기' 3부작이 광주MBC, KTV, 국악방송 등을 통해 방송된다. 광주MBC가 교류차원에서 아리랑TV에 제공한 '핑크피쉬(홍어)'는 지난 9월·10월 1개월 간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3국에 방송됐다.아리랑TV 이승열 사장은 "한국의 지역 특색과 고유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지역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과 공유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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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최다빈, 모친상 슬픔 이겨내고 쇼트 1위(종합)연기 마친 뒤 눈물 쏟은 최다빈…관중, 뜨거운 박수 피겨선수 최다빈[연합뉴스 자료 사진]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수리고)이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가슴에 묻고 올림픽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최다빈은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34.80점, 예술점수(PCS) 28.24점을 받아 총점 63.04점을 기록했다.그는 박소연(단국대), 김하늘(평촌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14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늦게 은반에 오른 최다빈은 영화 옌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펼쳤다.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이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력을 뽐냈다.최다빈은 1.1배의 가산점이 붙기 시작한 연기 후반부에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한 뒤 더블 악셀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그는 스텝 시퀀스(레벨3)를 소화한 뒤 레이백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쳤다. 2위는 60.51점을 얻은 박소연, 3위는 56.36점을 기록한 김하늘이 올랐다. 김나현(과천고)은 53.7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최다빈은 지난 시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하는 등 최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지난 6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시련을 겪으면서 한동안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엔 부츠 문제마져 겹쳐 고전했다.그러나 최다빈은 올림픽 선발전에서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좀처럼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최다빈은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그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무대에서 올림픽 1차 선발전 최종 우승을 노린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총 3차례 선발전을 치러 여자 싱글 총점 1, 2위를 기록한 두 명의 선수에게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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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소연, 시니어GP 1차 대회 최종 8위…아사다 6위박소연 161.36점으로 부진…美 와그너 196.44점으로 우승 연기 펼치는 박소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박소연(단국대)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점프 실수가 이어지며 끝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박소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치러진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프로그레시브 스케이트 아메리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53점, 예술점수(PCS) 55.67점, 감점 1을 합쳐 103.20점을 얻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16점을 따낸 박소연은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포함해 총점 161.36점으로 전체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8위에 그쳤다.박소연의 점수는 지난 2월 치러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178.92점)에 17.56점이나 모자라는 아쉬운 결과다. 연이은 점프 실수가 안타까운 경기였다.박소연은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토루프 점프를 2회전으로 처리하며 주춤했다.세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져 감점 1과 더불어 수행점수(GOE)를 2.1점이나 깎인 박소연은 트리플 루프로 시작하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첫 점프를 2회전으로 처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소연은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로 이어진 단독 점프들마저 모두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오며 결국 하위권으로 밀렸다.일본의 아사다 마오.[연합뉴스 자료사진]팬들의 관심을 끈 일본 여자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완성도가 떨어지며 112.31점에 그쳐 쇼트프로그램(64.47점)을 합쳐 총점 176.78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216.69점에 무려 39.91점이나 못 미치는 결과다.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인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가 총점 196.44점으로 우승했고, 역시 미국의 머라이어 벨이 191.59점을 따내 자신의 역대 최고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의 17세 신예 미하라 마이 역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189.28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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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증시진단> ①여전히 '흐림'…악재 산적코스피, 1,850∼2,220 예상…'상고하저' vs '상저하고'(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내년 국내 주식시장은 '박스권'을 탈출할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쉽지 않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으로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출과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국내 기업의 실적이 증시를 끌어올릴 만큼 크게 개선될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 글로벌 변동성 확대…"추세적 경기 회복 어려워"올 한해 국내 증시를 짓눌렀던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과 같은 악재들이 내년에도 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국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함과 동시에 향후 점진적 금리 인상 방침을 시사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안도감이 퍼지기는 했지만 온기가 오래 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중 단행될 미국의 두 번째 금리 인상 시점을 앞두고 변동성 확대가 재현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미국의 통화정책 변경에 따른 신흥국 경기 둔화에 대한 경계감도 커질 우려가 있다.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환경에서 추세적인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8할이 수출주로 구성된 국내 증시의 특성상 글로벌 매크로 및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수출 부진을 경유해 기업 실적과 증시 불확실성으로 파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개선될 경우 경기 모멘텀은 다소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상대적인 낙관론도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면 리먼 사태 이후 가장 부진했던 신흥국 수입 수요가 내년에는 가시적인 회복을 기록할 수 있고, 원자재 가격의 바닥권 탈출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증시 전반의 수급 측면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투자자는 미국 기준금리가 초저금리 수준으로 낮아진 2008년 말부터 올해까지 국내 시장에서 83조원 가량을 매수했는데 이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기에 매물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에 중국 A주가 편입될 예정인 점도 외국인의 자금 이탈 우려를 키운다.반면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시장 변동성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패시브 펀드와 선진국 ETF 중심의 글로벌 유동성 트렌드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기업의 연간 실적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금리와 저유가,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하지만 매년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는 지적도 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코스피 상장사의 당기 순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106조원으로 추산된다"며 "다만 실적 추정치와 기업의 실제 실적간 괴리가 커지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가 2012년부터 지속되고 있어 컨센서스의 현실화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내년 코스피 움직임은…'상고하저' vs '상저하고'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등 국내 10대 증권사의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등락범위)는 하단이 평균 1,849, 상단이 평균 2,223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신증권과 KDB대우증권이 하단을 1,700선으로 가장 낮게 제시했다. 이에 비해 메리츠종금증권은 하단을 1,950으로 예상했다.대신증권과 KDB대우증권은 밴드 상단도 2,150으로 가장 낮게 제시했다. 밴드 상단을 상대적으로 높게 예상한 곳은 신한금융투자(2,350), 메리츠종금증권(2,300) 등이다. 주식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는 '상고하저'(삼성증권, 현대증권 등)와 '상저하고'(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상고하저'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글로벌 경제의 하방 위험,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미국 대통령 선거 등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등이 꼽힌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반기에는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부양적 정책 효과가 이연되고 일본의 추가 부양 가능성 등이 우호적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정책 동력이 약화되고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이 확대되면서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1분기까지 변동성이 제어된 안도랠리가 가능하지만 2분기 이후 정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중국의 기업 부실 등 잠재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히려 하반기에 경기 둔화가 진정되고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증시가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분기는 선진국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하고 2분기부터 점진적 상승세를 재개할 것"이라며 "원화 약세 효과가 배가되고 신흥국 경기 상황이 안정을 찾으면서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두 번째 금리 인상 이후부터 금리 인상 주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증시에서 대체로 중국 소비 성장 수혜주, 미디어·콘텐츠 업종, 전기차 관련주, 배당주, 대형 가치주 등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최선호주(Top Picks)로는 삼성전자[005930], SK이노베이션[096770], CJ E&M,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아모레퍼시픽[090430], 농심[004370], 한국전력[015760] 등이 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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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 어디까지…"바닥 근접" vs "1,850이 지지선"(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대외 불안으로 촉발된 코스피의 조정 국면이 길어지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코스피가 이미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한 만큼 바닥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1,850선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각도 제기된다. ◇ 코스피, 나흘째 약세…"매수 구간 근접"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83포인트(1.28%) 내린 1,914.5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9.95포인트(0.51%) 내린 1,929.43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나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이미 지난 6일 장기 이동평균선(200일선)인 2,010을 하향 돌파하는 등 지난 4월 이후 이어지던 주요 지지선을 밑돌고 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의사록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쪽으로 해석되면서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은 약화됐지만 여전히 금리 인상 우려가 존재하는데다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하며 국내 증시의 조정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저점과 매수 시점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가 매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진단했다.이경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비중 확대 기준선으로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시각을 유지한다"며 "2분기 말 보통주 기준 12개월 후행 PBR 1배는 코스피 1,920선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 패턴은 'V'자 반등보다는 'W'자 형태의 패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며 "현 시점에서는 추격 매도는 자제하되 현금 보유자라면 코스피가 1,920선을 밑돌 때마다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대응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도 코스피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정적인 증시 주변 여건에도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기술적 지표상 변곡점 진입에 근접했다는 신호가 발견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어 지수 하단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이제는 슬슬 매수 관점에서의 대응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수급 불안 여전…"1,850선까지 밀릴 수도"하지만 매크로 환경과 수급, 기업 실적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비우호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직 코스피가 바닥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펀더멘털(기초여건) 측면보다 심리적 측면에서 지지선을 판단해야 한다"며 "2013년 이후부터 주봉에서 바닥권 추세선을 이어봤을 때 1,900∼1,920선 정도에서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1,950선 이하는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과매도 국면이지만 현재 신흥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등을 감안하면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맞다"며 "현금 비중을 늘리고 저PBR주나 대형 가치주, 정보기술(IT)·자동차·은행·보험주, 배당주 등을 선별해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 지지선을 아예 1,900선 이하로 보는 시각도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 저점이자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5배 수준인 1,870선을 지지선으로 내다봤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4년간 박스권 장세에서 코스피 저점은 12개월 후행 PBR 1배에서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재 12개월 후행 PBR 1배는 1,870선 근처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 관점에서는 분할매수 영역이나 강한 포지션 구축은 적어도 전열 정비가 가능한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이보다 낮은 1,850선을 코스피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신흥시장 펀드의 자금유출 지속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와 국내 투자자의 로스컷(손절매) 등 수급 불안에 따른 일시적 붕괴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 커 한편 전날 장중 6% 넘게 폭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소폭이나마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13.84포인트(2.06%) 내린 656.71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기관의 매도 '폭탄'과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한요섭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과거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던 2011년과 2013년 하락률에 버금가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지만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 비중이 56%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긍정적인 모습도 있지만 2분기 적자기업 비중도 30%에 달할 만큼 종목별로 펀더멘털의 차별화가 극심하다"며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KDB대우증권은 코스닥 지수의 지지선으로 작년 12월18일 저점에서 올해 7월21일 고점까지 상승폭의 61.8%에 해당하는 625선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코스닥 지수의 지지선은 620선이다.김용구 연구원은 "중소형주의 기술적 지지는 이미 깨졌고 수급도 깨진 상황이므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줄여가야 한다"며 "매도가 추가 매물을 불러오는 상황이라 지금은 중소형주의 리스크를 관리할 때"라고 조언했다.신용융자 물량 출회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지난 19일 기준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3조8천689억원으로 최고점인 4조1천578억원(7월27일)에 비해 3천억원 가량이 해소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경수 연구원은 "밸류에이션보다는 신용융자 잔고 추이와 펀드 환매, 펀드 내 로스컷 상황이 바닥 형성에 중요한 포인트"라며 "변동성 확대는 좀 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코스닥 시장의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고 봤다.그는 "코스닥의 기술적 가격 조정 구간은 650∼670선 사이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일간 및 종목별 변동성 확대는 이어지겠으나 '패닉 셀링'은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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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전도사' 김연아 "좋은 선수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피겨퀸' 김연아(25)가 '피겨 전도사'로 깜짝 변신해 '리틀 김연아' 탄생의 소망을 전했다. 김연아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김연아와 함께하는 air 3.0 클래스'에서 피겨 스케이트 전도사로 나서 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피겨 강습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에 입문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일일 선생님'을 나서 꼼꼼하게 기본 동작을 지도했다. 그동안 태릉빙상장에서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후배들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안무에 대한 조언을 해준 적은 있었지만 공식 석상에서 피겨 부츠를 신은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아이스쇼 이후 1년 만이다. 김연아와 함께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국가대표인 박소연(신목고), 김해진(수리고) 등이 함께 나서 3그룹으로 나뉜 어린이들에게 '피겨의 맛'을 알려줬다. 피겨 전도사로 깜짝 변신한 김연아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처음 피겨를 접하는 어린이들의 피겨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연아는 또 "피겨 스케이팅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선 "태릉빙상장에서 후배들의 안무를 봐주면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에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삼성 스마트 에어컨 Q9000 모델 김연아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김연아와 함께하는 air 3.0' 클래스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2015.5.30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삼성 스마트 에어컨 Q9000 모델 김연아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김연아와 함께하는 air 3.0' 클래스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2015.5.30 horn90@yna.co.kr